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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르완다 지역 Nyamasheke
생산자 Justin Musabyimana
가공 Washed 수확 2024.4~7
르완다의 작은 시골 마을 마헴베는 커다란 호수와 미세기후로 커피 재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입니다. 르완다 내전으로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우리의 파트너 저스틴이 상처를 딛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집념으로 스페셜티 커피를 생산하기 시작한 곳이 바로 이곳 마헴베의 워싱 스테이션이지요.
한국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서 아직 르완다 커피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15년 전, 외국인 최초로 이곳을 찾은 테라로사는 2010년 르완다 CoE 대회에서 만난 마헴베 커피의 맛에 감탄해 지금까지도 저스틴의 커피를 한국에 소개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막 도착한 르완다 마헴베 뉴크롭 커피는 상큼한 오렌지 과즙과 대추야자의 진한 단맛이 조화로운 커피로, 역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맛을 보여줍니다.
테라로사와 저스틴의 인연은 커피의 뛰어난 맛뿐 아니라 굳은 신뢰에 기반합니다. 커피 생산과 대금 지급 사이의 시간차로 인해 커피 농부들이 겪는 보릿고개의 악순환을 끊고자, 테라로사는 커피를 수확하기 전에 미리 일정 금액을 지급함으로써 농부들이 생계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저스틴 또한 이에 보답하듯 15년간 한결같이, 꾸준하고 헌신적인 모습으로 고품질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마헴베 농장은 단순한 커피 농장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고, 이제는 르완다를 대표하는 스페셜티 커피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 바이어들이 커피를 사고 싶어 몰려드는 곳으로 발전했습니다. 테라로사가 생산자와 협업하며 긴 시간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큰 이유는 바로 이런 지속가능성을 위해서입니다.
이번 2025년은 르완다 마헴베 농장 설립 15주년이 되는 해로, 우리의 파트너 저스틴에게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해입니다. 지난 15년간 같이 마헴베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 지속 가능한 커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저스틴과 마헴베의 생산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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